후쿠오카현(福岡県) 출신 유명인 모음

안녕하세요 이웃나라 문화를 탐구하는 미나미나입니다. 오늘은 출신별 유명인을 소개하고자 하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일본 규슈지방에 위치한 후쿠오카현 출신 유명인 10명을 모아보았습니다. 후쿠오카현은 명란젓이나 모츠나베를 비롯한 음식이 유명한 곳으로 한국인 관광객 분들도 많이 찾는 곳이죠! 여러분들은 후쿠오카현 출신 유명인이라고 하면 생각나는 인물이 있으신가요? 오늘 소개해드리는 인물들 외에 알고 계시는 유명인이 있다면 꼭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러면 바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lists목차

1. 타모리(タモリ)

출생: 1945년 8월 22일, 후쿠오카현
직업: 코미디언, MC

(출처: NHK)

타모리(본명: 모리타 카즈요시)는 일본 오와라이 BIG3의 일원으로, 1975년부터 TV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활동을 시작하여 1982년부터 2014년까지 『모리타 카즈요시 아워 웃어도 좋다고!(森田一義アワー 笑っていいとも!)』 라는 프로그램의 고정 MC로서 약 32년간 활동한 바 있습니다.

또한 1986년부터 현재까지 『MUSIC STATION』 이라는 생방송 음악프로그램에 약 38년간 MC를 맡고 있습니다. 선글라스가 그의 트레이드 마크이며 초등학교 3학년 당시 철조망에 얼굴을 부딪혀 오른쪽 눈이 실명되었다고 합니다.

2. 하시모토 칸나(橋本環奈)

출생: 1999년 2월 3일, 후쿠오카현
직업: 배우, 전 아이돌

하시모토 칸나 공식 프로필 사진 (출처: 소속사 ディスカバリー・ネクスト)

하시모토 칸나는 초등학교 3학년때부터 텔레비전에 나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어머니한테 부탁했고 액티브 하카타에 소속되어 연예계에 입성하게 됩니다.

이후 중학교 3학년 당시, 이벤트에서 춤추고 있을 때 찍힌 사진이 유명해져 '기적의 한 장', '천 년에 한 번 나오는 인재'라고 불리기도 하였죠. 한국에서는 천년돌이라는 별명으로도 불리고 있습니다. 이를 본 KADOKAWA 대표이사가 그녀가 주연 배우로 나오는 영화를 찍고 싶다고 하여 『세일러 복과 기관총 -졸업(セーラー服と機関銃 -卒業-)』에 출연하게 됩니다.

고등학교를 졸업 이후에는 후쿠오카에서 도쿄로 상경하여 여배우업에 본격적으로 도전하기 시작해 현재까지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는 중입니다.

3. 이마다 미오(今田美桜)

출생: 1997년 3월 5일, 후쿠오카현
직업: 배우, 패션 모델

(출처: 소속사 株式会社コンテンツ 3 )

이마다 미오는 고등학교 2학년 당시 스카웃되어 후쿠오카 현내에 있는 모델 사무소에 소속됩니다. 이듬해부터 후쿠오카 지역의 TV 심야 프로그램에 정규 출연하기 시작했고, 유튜브의 후쿠오카현 야나가와시 관광 PR 영상에도 나온 바 있습니다.

이후 영화에 출연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여배우업을 본격적으로 하기 위해 상경하고, 2016년 『칼랑코에의 꽃(カランコエ の花)』이라는 영화에 출연하기도 합니다.

대표작으로는 실사영화 『오타쿠에게 사랑은 어려워(ヲタクに恋は難しい)』 및 『도쿄 리벤져스(東京リベンジャーズ)』 , 드라마 『花咲舞が黙ってない(하나사키 마이가 잠자코 있지 않아)』 등이 있습니다.

4. 마츠다 세이코(松田聖子)

출생: 1962년 3월 10일, 후쿠오카현
직업: 가수, 아이돌 출신

(출처: 마츠다 세이코 공식 웹사이트)

마츠다 세이코는 1980년에 데뷔한 80년대를 대표하는 아이돌 중 한명입니다. 당시 그녀의 외모나 행동이 큰 인기를 끌었는데, 따라 하는 젊은 여성이 많았다고 합니다. 대표적으로 귀여운 척을 의미하는 일본어 단어인 '부릿코(ぶりっ子)' 의 대명사이기도 했고, '세이코짱 컷(聖子ちゃんカット)'이라고 불리우는 헤어스타일을 유행시켰습니다.

배우 칸다 마사키와는 1985년에 결혼하여 1997년에 이혼하였고, 둘 사이에서 낳은 딸 칸다 사야카는 안타깝게도 2021년 자살로 인해 생을 마감했습니다. 칸다 마사키와 이혼 후에는 두 차례 재혼한 바 있습니다.

5. 츠마부키 사토시(妻夫木聡)

출생: 1980년 12월 13일, 후쿠오카현
직업: 배우

츠마부키 사토시 공식 프로필 사진 (출처: 소속사 ホリプロ)

츠마부키 사토시는 데뷔 전 고등학교 시절에는 잡지 모델로서 활동하였고 표지 모델도 몇 번 맡은 바 있었는데, 그러다가 1997년 남코(이후 반다이 남코 게임스)라는 기업에서 실시한 오디션에서 300만명 중에 한 명으로 선택되어 그랑프리를 수상합니다. 이를 계기로 이듬해 후지TV 드라마에 출연해 배우로서 데뷔하게 됩니다.

대표작으로는 『오렌지 데이즈(オレンジデイズ)』, 『런치의 여왕(ランチの女王)』, 『천지인(天地人)』 등이 있습니다. 붓키라는 애칭으로도 불리고 있습니다.

6. 하카타 하나마루(博多華丸)

출생: 1970년 4월 8일, 후쿠오카현
직업: 코미디언(게닌)

하카타 하나마루 공식 프로필 사진 (출처: 소속사 요시모토 흥업)

하카타 하나마루(본명: 오카자키 미츠테루)는 구예명은 츠루야 하나마루였으며 요시모토 흥업 소속으로 오와라이 콤비 '하카타 하나마루 다이키치(博多華丸・大吉)'의 보케(엉뚱한 말을 하는 역할) 담당입니다. 1990년 테레비 서일본의 오디션 프로그램에 나와 만담 콤비로서 출전하면서 예능계에 데뷔했습니다.

개그 콘테스트인 R-1 그랑프리 2006에 우승한 바 있으며, 2014년에는 요시모토 흥업 주최의 개그 콘테스트 THE MANZAI 2014에서 우승했습니다. 일본의 방송인인 코다마 키요시를 잘 흉내내기로도 유명하기도 합니다.

7. 하카타 다이키치(博多大吉)

출생: 1971년 3월 10일, 후쿠오카현
직업: 코미디언(게닌)

하카타 다이키치 공식 프로필 사진 (출처: 소속사 요시모토 흥업)

하카타 다이키치(본명: 요시오카 히로노리) 는 요시모토 흥업 소속으로 오와라이 콤비 하카타 '하나마루 다이키치(博多華丸・大吉)'의 츳코미(보케에게 태클을 거는 역할) 담당입니다. 코미디언 동료들 사이에서는 다이키치 선생님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1989년에 후쿠오카 대학에 진학해 하카타 하나마루와 만나면서 콤비를 결성하였고, 이듬해 하나마루와 함께 1990년 테레비 서일본의 오디션 프로그램에 나와 만담 콤비로서 출전하면서 예능계에 데뷔했습니다.

코미디 콘테스트인 다이너마이트 간사이, THE MANZAI, IPPON 그랑프리 등에서 우승한 바 있습니다.

8. 히카와 키요시(氷川きよし)

출생: 1977년 9월 6일, 후쿠오카현
직업: 엔카 가수

(출처: 레이블 日本コロムビア)

히카와 키요시는 2000년도에 싱글 한장을 발매하면서 가수로서 데뷔했습니다. 데뷔 초기부터 일본 레코드 대상 최우수 신인상을 비롯한 여러 신인상을 수상하고, 비주얼계 남성 아이돌 같은 엔카 가수로 주목받는 등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에 엔카계의 프린스라는 별명을 얻기도 합니다.

오와라이 게닌 BIG3 중 한 명인 비트 타케시가 예명을 지어주었다고도 알려져있는데, 실제로는 사무소 대표가 지은 예명으로 화제성을 위해 비트 타케시가 지은 이름으로 하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9. 하마사키 아유미(浜崎あゆみ)

출생: 1978년 10월 2일, 후쿠오카현
직업: 가수

(출처: 하마사키 아유미 인스타그램)

하마사키 아유미는 1993년 14살에 아사히계 TV 드라마에 출연해 아역 배우로서 데뷔하게 됩니다. 이 때 키즈모델로서도 활동했었습니다. 그러다가 연예 기획사 에이벡스에서 가수 활동을 하고 싶다고 밝혔는데, 당시 창업자이자 전무였던 마츠우라 카츠토에 의해 스카웃 되어집니다.

이후 1997년에 보컬 트레이닝을 위해 뉴욕에서 3개월 동안 해외 레슨을 받고 이듬해 솔로 가수로서 재데뷔합니다. 현재까지 싱글 53장, 디지털 싱글 17장, 미니 앨범 6장, 정규 앨범 18장을 발매한 베테랑 가수이며 홍백가합전에는 총 15번 출전한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10. 바카리즈무(バカリズム)

출생: 1975년 11월 28일, 후쿠오카현
직업: 코미디언(게닌)

바카리즈무 공식 프로필 사진 (출처: 소속사 マセキ芸能社)

바카리즈무(본명: 마스노 히데토모)는 일본영화학교 재학중에 마츠시타 토시히로와 함께 1995년 콤비 바카리즈무를 결성하고, 1996년부터 여러 예능 프로그램을 출연하면서 인지도를 쌓아가기 시작합니다.

그러던 도중 마츠시타가 은퇴를 선언해 바카리즈무를 탈퇴하고 콤비는 해산됩니다. 그렇지만 마스노 히데토모는 그동안 쌓아왔던 것을 버리는 건 아깝다는 이유로 바카리즈무 명의로 혼자서 활동을 계속해나갑니다.

해산 후 곧바로 개그 콘테스트인 R-1 그랑프리 출전했는데 첫 줄전에 결승까지 진출했고 2007년, 2009년, 2010년에도 출전해 결승에 진출합니다. 유튜브 채널도 개설해 현재 약 3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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