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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 인물/성씨별 유명인

후루카와(古川) 성씨를 지닌 유명인은 누가 있을까?

by 미나미나(MINAMINA) 2024. 10. 19.

안녕하세요~ 이웃나라인 일본 문화를 탐구하는 미나미나입니다.
여러분들은 후루카와라는 성씨를 듣고 가장 먼저 누가 떠오르시나요? 오늘은 일본에서 약 17만명이 쓰고 있는 후루카와 성씨를 가진 유명인 4명을 모아봤습니다. 모든 인물들을 다룰 수는 없기 때문에 혹시나 원하시는 인물이 없더라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그럼 바로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lists목차

    1. 후루카와 유우키(古川雄輝)

    출생: 1987년 12월 18일, 도쿄도
    직업: 배우

    (출처: 후루카와 유우키 instagram)

    후루카와 유우키는 '후루퐁'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배우로, 데뷔 이전 게이오 대학 재학 당시 2009년 미스터 게이오로 선출된 적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2010년에 호리프로가 개최한 신인 발굴 오디션 '캠퍼스타★H50with맨즈논노'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하면서 연예계에 데뷔하게 됩니다.

    일본과 중국에서 동시에 방영된 『장난스런 Kiss~Love in TOKYO(イタズラなKiss〜Love in TOKYO)』의 주연 배우로서 알려져 있으며, 이 드라마가 큰 히트를 쳐 일본인 배우 최초로 중국 상하이에서 팬미팅을 개최해 총 1200명의 팬이 참석했다고 합니다.

    2018년에는 곽재용 감독의 작품 '바람의 색'에서 주연을 맡은 바 있으며, 다른 대표작으로는 『러브 리런(ラブリラン)』, 『악의 파동 살인분석반 스핀 오프(悪の波動 殺人分析班スピンオフ)』 등이 있습니다. 

    2. 후루카와 토시오(古川登志夫)

    출생: 1946년 7월 16일, 토치기현
    직업: 성우, 배우

    후루카와 토시오 공식 프로필 사진 (출처: 후루카와 토시오 개인 홈페이지)

    10남 5녀의 막내로 태어난 후루카와 토시오는 초등학교 졸업 후 일찍이 형을 따라 상경해, 12세의 나이로 아동 극단에 입단하여 배우를 꿈꿨습니다. 이후, 대학도 일본대학 예술학부연극학과에 진학했으나 중퇴 후 '극단 櫂(KAI)'에 가입합니다. 하지만 극단이 먹고 살 수 있을 만큼의 돈을 벌지 못했기 때문에 온갖 아르바이트를 하며 가난하게 생활했다고 합니다.

    1975년 전후로는 『신주쿠 경찰(新宿警察)』이라는 실사 TV 드라마에 출연하거나, 25살 즈음에는 외화 더빙, 애니메이션 단역 등에 목소리로 출연하기도 하였습니다.

    서른 살 즈음에는 아오니 프로덕션(青二プロダクション)의 사장을 맡기도 하였던 후루이치 토시오로부터 '신작 애니메이션을 제작 중인데 오디션을 봐보지 않겠느냐'라는 제안을 받아 오디션에 응모했는데, 주연으로 발탁되었고 이후 애니메이션 관련 일이 급격히 늘어났다고 합니다.

    그의 성우 커리어를 대표하는 캐릭터로는 『시끌별 녀석들(うる星やつら)』의 주인공 모로보시 아타루, 『드래곤볼(ドラゴンボール)』의 피콜로, 『원피스(ONE PIECE)』의 포트거스·D·에이스, 『기동전사 건담(機動戦士ガンダム) 시리즈』의 카이 시덴 등이 있습니다.

    3. 후루카와 코토네(古川琴音)

    출생: 1996년 10월 25일, 가나가와현
    직업: 배우

    후루카와 코토네 공식 프로필 사진 (출처: 소속사 ユマニテ)

    후루카와 코토네는 어렸을 때부터 발레를 배워왔는데, 그에 대한 연장선상으로 연기를 시작하게 되어,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는 연극부에 소속되기도 하였습니다. 취직을 생각하고 있을 시기에 무리일지도 모르지만 배우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현 사무소의 오디션에 응모하였고 합격하여 연예계에 입성하게 됩니다.

    주요 작품으로는 『봄(春)』, 『12명의 죽고 싶은 아이들(十二人の死にたい子どもたち)』, 드라마 『부활동, 좋아하지 않으면 안되나요?(部活、好きじゃなきゃダメですか?)』, 『콩트가 시작된다(コントが始まる)』등이 있습니다.

    4. 후루카와 유타(古川雄大)

    출생: 1987년 7월 9일, 나가노현
    직업: 배우, 가수

    후루카와 유타 공식 프로필 사진 (출처: 소속사 研音)

    후루카와 유타는 텔레비전을 보며, 노래 프로그램에서 춤추는 백댄서의 모습을 동경해 댄서를 꿈꿨습니다. 댄스 스쿨을 다니며 14살 때에는 재즈 대스를 배웠고, 고교 진학 후에는 프로를 목표로 하는 클래식 발레를 배웠습니다.

    그러던 와중, 댄스를 배우다가 점차 배우에도 흥미를 가지기 시작했는데, 고등학교 3학년 당시 댄서 오디션을 받으려고 방문한 하라주쿠에서 스카웃되어 연예 사무소에 소속되게 됩니다.

    19살 때 부터 연예계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였는데, 2007년에 처음 TV 드라마와 뮤지컬에 출연하면서 배우에 데뷔하였고, 이듬해에는 자신의 자작곡을 담은 미니 앨범 『PASTEL GRAFFiTi』를 출시하며 가수로서도 데뷔했습니다.

    현재는 배우로서의 활동이 주가 되고 있으나, 틈틈이 앨범을 발매하거나 개인 콘서트를 열고 있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