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웃나라인 일본의 언어와 문화를 탐구하는 미나미나입니다. 오늘은 일본의 대표적인 만화가 10명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여러분들은 일본의 만화가라고 하면 생각나는 인물이 있으신가요? 오늘 소개해드리는 만화가 외에 알고 계시는 인물이 있다면 꼭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러면 바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lists목차
1. 데즈카 오사무(手塚治虫)
출생: 1928년 11월 3일사망: 1989년 2월 9일
직업: 만화가, 애니메이션 감독, 의사
데즈카 오사무는 일본의 만화가이자 애니메이션 감독, 의사로 활동한 인물로, 전후 만화계에서 스토리 만화의 개척자로서 큰 영향을 끼쳤으며, "만화의 신"이라 불릴 정도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했습니다.
그는 1946년, 대학 재학 중 신문에 4컷 만화 『마아짱의 일기장』을 연재하며 데뷔하였고, 1947년 출간한 『신보물섬』이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아카혼 붐'을 이끌었습니다. 이후 『철완 아톰』, 『리본의 기사』, 『밀림의 왕자 레오』 등 여러 히트작을 차례차례 발표합니다.
1963년에는 철완 아톰을 원작으로 한 일본 최초의 30분 TV 애니메이션을 제작하여 현대 일본 애니메이션 산업의 기틀을 마련하였고, 1970년대에는 『블랙 잭』, 『불새』, 『붓다』 등 다수의 걸작을 남기며 평생 창작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그의 작품은 이후 수많은 만화가들에게 영향을 주었으며, 일본 만화·애니메이션 산업의 발전에 큰 공헌을 했습니다.
2. 토리야마 아키라(鳥山明)
출생: 1955년 4월 5일사망: 2024년 3월 1일
직업: 만화가, 디자이너
토리야마 아키라는 일본의 만화가이자 디자이너로, 『Dr. 슬럼프』와 『드래곤볼』 등의 대표작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으며, 일본 만화가 해외에서 "MANGA"로 불리며 확산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인물입니다.
그는 1978년 주간 소년 점프에서 단편 『원더 아일랜드』로 데뷔하여, 이후 슈에이샤와의 전속 계약을 맺고 여러 작품을 발표했습니다. Dr. 슬럼프와 드래곤볼은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어 장기간 방영되었으며, 그의 작품은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또한 그는 만화가로서의 활동 외에도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 크로노 트리거, 블루 드래곤 등의 게임 캐릭터 디자인을 담당하며 폭넓은 영향을 미쳤습니다.
2024년 3월 1일, 급성 경막하 출혈로 별세하였으며, 그의 업적과 영향력은 지금도 많은 이들에게 기억되고 있습니다.
3. 이노우에 타케히코(井上雄彦)
출생: 1967년 1월 12일직업: 만화가
이노우에 티케히코는 일본의 만화가로, 『슬램덩크』, 『배가본드』, 『리얼』 등의 작품으로 유명한 작가입니다.
그는 1988년, 『카에데 퍼플』로 제35회 데즈카상에 입선하며 데뷔하였으며, 1990년 『슬램덩크』를 연재하면서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특히 슬램덩크는 일본에서 농구 붐을 일으키는 계기가 되었으며, 이후 배가본드와 리얼 등 다양한 작품을 연재하였습니다.
그의 작품은 여러 차례 수상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2023년에는 미국 잡지 뉴스위크 일본어판이 선정한 "세계가 존경하는 일본인 100인"에 포함되기도 했습ㄴ다.
4. 타카하시 루미코(高橋留美子)
출생: 1957년 10월 10일직업: 만화가
타카하시 루미코는 일본의 만화가로, 『시끌별 녀석들』, 『메종일각』, 『란마 1/2』, 『이누야샤』, 『경계의 린네』등의 작품으로 유명한 작가입니다. 특히 러브코미디 장르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그녀의 독특한 작품 세계는 "루미코 월드"라는 별칭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그녀는 1978년 『제멋대로인 녀석들』 데뷔하였으며, 같은 해 『시끌별 녀석들』을 연재하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다수의 작품이 TV 애니메이션화되며 큰 인기를 끌었고, 2017년 기준 단행본의 세계 누적 발행 부수는 2억 부를 돌파하였습니다.
타카하시 루미코의 작품은 영어를 비롯한 여러 언어로 번역되어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었으며, 그녀의 작품에서 영감을 얻은 음악 밴드나 크리에이터가 존재할만큼 다양한 아티스트와 창작자들에게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5. 후지코 F. 후지오(藤子・F・不二雄)
출생: 1933년 12월 1일사망: 1996년 9월 23일
직업: 만화가
후지코 F. 후지오는 일본의 만화가로, 본명은 후지모토 히로시(藤本弘)이며, 『도라에몽』, 『오바케의 Q 타로』, 『파맨』, 『키테레츠 대백과』 등의 작품을 통해 아동 만화의 새로운 시대를 연 인물입니다.
그는 1951년, 고등학교 재학 중 아비코 모토오(후지코 후지오 A)와 함께 매일 소학생 신문에 기고한 천사의 타마쨩이 채택되며 만화가로 데뷔했습니다.
공동 필명인 후지코 후지오로 쭉 활동하다가 1987년 독립을 발표한 후, 1989년부터 후지코 F. 후지오라는 필명으로 작품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1969년 아동용 잡지에서 연재하기 시작한 『도라에몽』은 일본을 대표하는 만화로 자리 잡았으며, 세계적으로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작품입니다.
6. 토가시 요시히로(冨樫義博)
출생: 1966년 4월 27일직업: 만화가
도가시 요시히로는 일본의 만화가로, 『유유백서』, 『레벨E』, 『헌터×헌터』 등의 작품으로 유명한 작가입니다.
그는 1987년 주간 소년 점프 Winter Special에 게재된 『엉뚱한 생일 선물』로 데뷔하였으며, 1989년 『아주 성질 나쁜 큐피드』를 통해 첫 연재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1990년부터 연재한 『유유백서』가 큰 인기를 끌어 애니메이션화 되었고, 1998년부터는 『헌터×헌터』를 연재하며 왕도적인 전개와 심리전을 결합한 작품으로 주목받았습니다.
1999년에는 동료 만화가 다케우치 나오코와 결혼하였으며, 헌터×헌터는 연재와 휴재를 반복하면서도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7. 오다 에이치로(尾田栄一郎)
출생: 1975년 1월 1일직업: 만화가
오다 에이이치로는 일본의 만화가로, 만화 『원피스』의 작가입니다. 1997년부터 주간 소년 점프에서 연재를 시작한 원피스는 2022년 기준 세계 누적 발행 부수 5억 1천만 부를 돌파하며, "단일 작가가 그린 만화 시리즈 최다 발행"으로 기네스 세계 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는 1992년, 고등학교 재학 중 기고했던 『WANTED!』가 주간 소년 점프의 신인상인 데즈카상 준입선을 받으며 두각을 나타냈으며, 이후 여러 단편을 발표하며 경력을 쌓았습니다. 1997년 원피스 연재를 시작한 이후, 1999년 애니메이션화되며 국민적인 인기 작품이 되었습니다.
여러 차례 건강상의 이유로 연재가 일시 중단된 적도 있으며, 2023년에는 작가의 눈 수술을 위해 4주간 휴재하기도 했습니다.
8. 키시모토 마사시(岸本斉史)
출생: 1974년 11월 8일직업: 만화가
키시모토 마사시는 일본의 만화가로, 만화 『NARUTO -나루토-』의 작가로, 1996년 『카라쿠리』로 호프☆스텝상에서 가작을 수상하며 데뷔했습니다.
1997년 아카마루 점프에서 나루토의 첫 단편을 발표하였고, 1999년부터 본격적으로 주간 소년 점프에서 나루토의 연재를 시작하였으며, 2014년 700화를 끝으로 완결되었습니다.
작품의 성과를 인정받아 2015년에는 예술선장 문부과학대신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하였으며, 이후 만화 『BORUTO 보루토』의 원작·감수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는 드래곤볼의 작가인 토리야마 아키라를 가장 존경하는 만화가로 꼽았으며, 여러 작품에서 영향을 받았습니다. 또한, 그의 작화와 구도 연출은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다양한 작가와 평론가들의 찬사를 받은 바 있습니다.
9. 아오야마 고쇼(青山剛昌)
출생: 1963년 6월 21일직업: 만화가
아오야마 고쇼는 일본의 만화가로, 『명탐정 코난』, 『YAIBA』, 『매직 카이토』 등의 작품으로 유명한 작가입니다. 명탐정 코난은 1994년 연재를 시작한 이후 30년 동안 지속되고 있으며, 2021년 기준 누적 발행 부수 2억 7천만 부를 돌파하였습니다.
그는 1986년 『잠깐 기다려줘』로 쇼가쿠칸 신인 코믹 대상에 입선하며 데뷔하였으며, 1987년 매직 카이토, 1988년 YAIBA를 연재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YAIBA는 1993년 쇼가쿠칸 만화상을 수상하며 애니메이션화되었습니다.
2007년 그의 출생지인 돗토리현 호쿠에이초에 아오야마 고쇼 고향관이 개관되기도 하였으며, 2017년에는 데뷔 30주년을 맞아 기념 서적이 발간되었습니다.
10. 아라카와 히로무(荒川弘)
출생: 1973년 5월 8일직업: 만화가
아라카와 히로무(荒川 弘, 1973년 5월 8일~)는 일본의 여성 만화가로, 『강철의 연금술사』, 『백성귀족』, 『은수저 Silver Spoon』등의 작품을 집필하였습니다.
그녀는 1999년 『STRAY DOG』라는 작품으로 제9회 에닉스 21세기 만화 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데뷔하였으며, 2001년 월간 소년 간간에서 강철의 연금술사의 첫 연재를 시작하였습니다. 강철의 연금술사는 애니메이션·게임화되며 큰 인기를 얻었으며, 2010년에 완결되었습니다.
이후 꾸준히 작품을 연재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2022년부터는 『황천의 츠가이』를 연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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